성수동에는 다양한 놀거리가 있는 그중에서도 바로 '서울숲'이 있습니다. 오늘은 규모가 커서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시간이 모자란 서울숲 공원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서울숲 공원에는 생태숲, 곤충식물원뿐만 아니라 동물도 있는데요. 자세한 정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울숲 공원 : 생태숲 곤충식물원 꽃사슴농장 메타세쿼이아길
우선 계절별로 다채로운 꽃들도 피어난답니다. 개인적으로 방문했을 때는 핑크뮬리가 막 피고 지던 시기라서 그다음에 피어나는 비슷한 '댑싸리'가 있었어요. 핑크뮬리보다는 뻣뻣한 느낌이 나는 식물이며, 좀 더 짙은 분홍색을 띠고 있답니다.
서울숲 공원 나들이를 하려면 입구에는 종합 안내도 정도는 사진으로 찍어두시는 게 좋습니다. 워낙 넓어서 길이 헷갈릴 수도 있거든요. 경험담입니다.
이렇게 규모가 크다 보니 서울숲 공원 내부에는 자전거 대여 장소가 있었어요. 자전거를 타고 나들이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가족끼리 탈 수 있는 전동차도 대여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숲 속 놀이터
먼저 갔던 곳은 아이들이 있는 가족끼리 오기 좋은 숲 속 놀이터라는 곳이었습니다. 생각보다 길이기 간 다양한 종류의 미끄럼틀부터, 그네 등의 기구가 있는 곳이었어요.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딱이었습니다.
그 옆에는 '상상 속 거인의 나라'라는 거대한 전시물이 하나 있는데, 이곳의 포인트는 숨은 그림 찾기처럼 몇 가지 숨겨진 것들을 찾아내면 되는 곳이었어요. 전시물의 내용을 읽어 보면 '꼬불꼬불 거인을 감싸고 있는 뱀과 엄마곰, 땅에 붙은 두꺼비, 동굴 속 거인' 이렇게 나와있다고 되어 있는데, 하나하나 찾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 메타세쿼이아 길
서울숲 공원에는 메타세쿼이아 길도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은행잎이 모두 떨어져서 나뭇가지는 휑했지만, 떨어진 잎들 덕분에 굉장히 분위기가 운치 있었어요. 잎을 밟으며 걸어가는 느낌이 좋았답니다. 또한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은행잎이 노란색이라 그런지 밝은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워낙 유명한 포토 장소라 그런지 사진을 찍는 분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 생태숲(꽃사슴농장)
생태숲의 출입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야생동물의 생태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서 야간에는 출입이 통제됩니다. 생태숲 내에는 꽃사슴과 고라니를 볼 수 있습니다. 꽃사슴의 경우 등과 옆구리에 노란색 반점이 있는 게 특징입니다. 이렇게 동물을 볼 때는 놀라거나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소리를 지르거나 무언가 던지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 억새밭
꽃사슴농장에서 쭉 걸어 나오다 보면 억새밭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서울숲 공원은 가을에 나들이를 온다면 억새밭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피고 낙엽이 지는데요. 그중에서도 억새밭이 있어서 피어난 갈대와 억새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억새밭은 굉장히 풍성하게 자라나 있었어요.
- 작은 동물의 집
사슴, 고라니를 봤다면 '작은 동물의 집'도 있답니다. 말 그대로 작은 동물인 토끼가 있는 곳이었고 공간도 작았습니다. 지나가다가 귀여운 토끼의 모습을 잠깐 볼 만한 정도였습니다.
- 곤충식물원
마지막으로 서울숲 공원 곤충식물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운영시간>
- 동절기(11월~2월) 11:00~16:00
- 하절기 10:00~17:00(입장 마감 16:30)
다채로운 구경거리가 있었던 곳이며,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곤충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서울숲 공원 곤충식물원은 곤충만 있는 게 아니라 다양하고 신기한 식물이 많았습니다. 실내로 마련되어 있어서 추운 겨울에 실내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습니다. 물고기도 있으며, SNS에서 자주 봤던 포토존도 있습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서울숲 공원을 쭉 둘러보면서 가기 좋았던 장소입니다.
이렇게 서울숲 공원에서도 몇 가지를 자세히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외에도 넓은 광장이 있어서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었으며, 산책하러 오기에도 좋은 장소이니 한 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수도권 여행] - 서울 실내 데이트 가볼 만한 곳 3가지(을지로, 성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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